브랜드 이야기

선문, sun and moon.
Balance in every drop, peace in every foam.

피부와 삶의 균형을 찾는 감각적인 리추얼 뷰티, 선문이에요.

시작한 이유

7년 동안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마케터로 쉼 없이 일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일정으로 가득 찼던 번아웃의 시간 속에서 질문 하나가 남았어요. 우리는 언제부터 스스로를 돌보는 걸 멈췄을까요?

"I have plans with myself tonight."

snmn은 이 말을 브랜드의 심장으로 삼아요. 의무처럼 해치우던 스킨케어를 하루 중 가장 온전한 나만의 시간으로 되돌리는 것. 누가 더 세게 씻어내는지 겨루는 대신, 나와 약속을 잡고 머무르는 5분의 가치를 제안해요.

— 대표 이정민

균형의 미학

고루한 동양 철학이 아니라, 지금 도시를 사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대비와 조화. snmn은 그것을 감각적인 네오 젠(Neo-Zen) 무드로 풀어내요.

Sun. 밖에서 에너지를 쏟아붓는 낮의 긴장. 도시의 속도로 달리며 타인의 시선과 끝없는 알람에 노출되어 피부와 마음의 온도가 뜨거워지는 시간이에요.

Moon. 욕실 문을 닫고 열기를 식히는 밤의 고요. 세상의 스위치를 끄고 나만의 리듬으로 숨 쉬며 본래의 나로 돌아오는 시간이에요.

파우더가 물을 만날 때

정제수에 희석한 흔한 액체 클렌저 대신, 가장 순수하고 변하지 않는 형태인 파우더를 골랐어요. 마른 녹차잎 가루가 손바닥 위에서 차가운 물 한 방울과 만나 부드러운 거품으로 피어오르는 순간. 고체와 액체, 서로 다른 두 가지가 만나 완성되는 가장 원초적인 연금술이에요.

특별한 도구는 필요 없어요. 두 손만으로 욕실이 온전한 리추얼의 공간이 돼요.

초록과 분홍

snmn은 알록달록한 화장품이 아니라, 서늘하고 정갈한 오브제를 지향해요. 짙은 녹차와 물안개 핀 연꽃이 만나는 감각이에요.

Grounding Green · 딥 제이드, 말차
손바닥에 툭 떨어지는 묵직한 녹차잎 파우더. 하루의 열기와 복잡한 생각을 바닥으로 차분히 가라앉혀요.

Floating Pink · 스모키 로터스, 미스트
피부에 닿는 부드러운 거품, 수면 위로 피어오르는 연꽃잎처럼. 무거웠던 기분을 가볍게 띄워 올려요.

그리고 그 사이의 감각들. 물에 개어질 때 훅 퍼지는 쌉싸름한 생녹차 향, 손바닥 위에서 사각거리다 부드럽게 풀리는 파우더, 세안하는 동안 귓가를 채우는 물소리와 몽환적인 앰비언트 비트.

Every care is a ceremony

Rise with the sun, reset with the moon.
낮의 리듬으로 일어나고, 밤의 리듬으로 비워내요.

Every care is a ceremony.
단순한 세안을 넘어, 나를 위해 멈춰 서는 감각적인 세레모니.

Mute the noise, cool the skin.
소음을 끄고, 몽환적인 쉼에 빠져들어요.

say no, maybe next time.

snmn과 함께 @snmn.tbh도 운영하고 있어요. 거절이 어려운 2030 직장인을 위한 커뮤니티예요. 무조건적인 열정 대신, 건강한 거절과 비움의 미학을 이야기해요.

지금, 그리고 다음

첫 제품은 굵게 부순 잎과 곱게 간 잎을 섞은 진짜 녹차가루를 8% 담은 녹차 클렌징 파우더예요. 다음에는 한국 남쪽 바다의 원료로 만든 앰플, 차선과 차완에서 영감을 받은 세레모니 거품기(특허 출원), 그리고 시각·촉각·후각으로 리추얼을 경험하는 공간을 준비하고 있어요. 프라이빗 클렌징 세레모니, 로컬 티 하우스와 함께하는 팝업처럼요.

밖에서 에너지를 쏟아붓는 낮의 긴장과, 욕실에서 나를 회복하는 밤의 고요.
종일 켜져 있던 세상의 스위치를 끄고, 오직 물소리에만 귀를 기울여요.
피부를 씻어내는 일은 더 이상 귀찮은 숙제가 아니에요. 온전히 나를 위해 멈춰 서는 5분, 서늘하고 몽환적인 해방의 세레모니예요.
피부는 당신이 머물렀던 균형의 시간을 기억하니까요.

rise with the sun, reset with the moon.
snmn은 경남 양산의 지미코르가 만들어요.